일주일새 '대설특보→무더위'...올여름 날씨 전망 / YTN

  • 그저께
■ 진행 : 윤보리 앵커, 권준수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봄이 어느 순간 사라졌습니다. 아직 5월인데 오늘 낮 최고기온이 서울 28도, 광주 29도, 대구 31도까지 올랐습니다. 불과 나흘 전에는 강원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죠.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에 시달리고 있는데그렇다면, 올여름 날씨는 어떨까요?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모시고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요즘 갈수록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한 것처럼 불과 나흘 전에 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는데요. 그랬다가 어제는 30도까지 강릉 기온이 치솟고 오늘은 6도 가까이 떨어졌어요. 같은 지역에서 왜 이렇게 격차가 큰 겁니까?

[김승배]
특히 강릉지역, 우리나라 태백산맥 동쪽에 있는 강릉 지역의 날씨가 그렇게 급격한 날씨 변화를 통상 잘 나타내는데요. 지난 5월 16일날 향로봉에 5월에 13.6cm의 눈이 내렸거든요. 저도 처음 보는 건데. 그때 비가 올 수 있는 기상조건이었는데 기온이 우리나라 상층으로 상당히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눈이 내렸거든요. 그러다가 서풍이 부니까 강릉이 30도까지 올라가는 그런 널뛰기 날씨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런 널뛰기 날씨를 예측은 할 수 있는 겁니까?

[김승배]
그러니까 그런 기온변화, 남쪽은 비가 오지만 강원도 지역은 눈이 온다, 이런 예보를 했거든요. 그런 것들은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특히 대설주의보는 강원도 산지에 한정되긴 했지만 5월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다는 건 이례적인 일 같은데 이유가 뭐라고 봐야겠습니까?

[김승배]
그러니까 크게 보면 이렇게 날씨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어디는 비가 많이 와서 문제가 되고 어디는 가뭄이 들어서 문제가 되고 이런 현상이 전 지구적으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국내적으로는 아까 말했듯이 눈이 오더니 금방 30도를 넘는 그런 기온이 나타나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우리가 기후변화 속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그런 이상한 날씨현상들의 발생 빈도가 많아지는 추세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강원도에 눈이 내리기도 했지만 반대로 바로 직전에 4월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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